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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지출비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상식적인 말이지만 지출이 줄면 수익은 올라간다. 일반사업체에서 지출비용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대부분 판매 치 관리에 관한 비용에 해당하는 인건비,임대료 등 고정비용이다.
특히 인건비의 경우 가장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사장이 직접할 수 있는데도 직원을 고용한 것은 아닌지, 타당성 검토도 이루어지기 전에 직원을 채용한 것은 아닌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둘째 업종별 마진율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다.
마진율이란 사업자가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이익의 폭이다. 따라서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관성적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 '대충 다른 집에서도 이정도 받으니까..'라고 생각하며 가격을 책정한다.
하지만 정확한 원가분석이 뒷받침되지 않은 가격 책정은 모레위에 지은 집과 같다.
기본적으로 판매업은 마진율이 낮다. 평균 30%를 기준으로 책정하면 무리가 없다. 불황이거나 가격할인에 초점을 맞춘 점포들은 대부분 이보다 낮게 책정한다.
외식업의 경우 60%를 기준으로 책정한다. 프렌차이즈와 독립점포의 차이가 있는 부분만 고려하면 된다.
특히 커피,주류 등 음료를 판매하는 사업은 마진율이 더 높다. 따라서 사업자의 영업능력을 발휘해 가격을 융통성 있게 조절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것이 좋은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서비스업의 경우 원가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마진율이 높은 사업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지출이 인건비 등 고정비요에 지출된다.
이런 사업 특성으로 인해 매출액 대비 수익을 가장 극대화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있는 것이 서비스업인 것이다.
마진율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는 초보 창업자들의 경우 매출액은 높은데 수익은 얼마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장사가 잘되는 집을 겉으로만 보고 판단해 인수하는 사례에서 많이 발생한다. 실제 수익보다는 거품 매출에 현혹되지 않도록 올바른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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